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경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 10~30㎜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8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제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춘천 23도, 강릉 19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면서 조금 덥겠다"면서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2.5m, 서해 0.5~1.5m, 남해 0.5~2.5m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이라면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 또는 '보통'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존농도 역시 전 권역 '보통'으로 예상된다.
아침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다. 여주의 가시거리가 90m, 양평이 170m까지 좁혀져 있어 안전운전에 신경써야 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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