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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나경원 대표 발언은 가짜뉴스”

김종민 의원 “나경원 대표 발언은 가짜뉴스”

등록 2019.04.28 16:45

이수정

  기자

패스트트랙은 330일 간 심사 기간 보장하는 것연동형 비례제···다양한 국민 목소리 반영하는 길

김종민 간사(왼쪽두번째)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들이 28일 오후 비상대기 중인 국회 예결위 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종민 간사(왼쪽두번째)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들이 28일 오후 비상대기 중인 국회 예결위 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패스트트랙은 야당의 법안심사권 박탈’이라는 주장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정면 반박했다.

김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나경원 대표가 얘기한 ‘법안 심사권’ 박탈 주장은 선진화 법에 대해 전혀 이해를 못하고 한 발언”이라며 “나경원 대표가 그동안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는 내용이 많은 것 같다”고 일갈했다.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해서는 “패스트트랙은 330일간 심사 기간을 보장하는 만큼 충분한 숙의 기간을 보장한다”며 “그간 국회에서는 이 법안을 두고 패스트가 아닌 슬로우트랙이라는 말까지 나왔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동형 비례제 선거법과 관련해 “야당은 의회 독재권력을 만드려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연동형 비례제 핵심은 30년 간 기득권 양당제로 운영되던 국회를 탈피해 다양한 국민들을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하는 것을 국민들이 알아주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현재 국회 논란의 중심에 있는 패스트트랙에 대해 “법안심사 기간을 못박아 야당의 법안심사권을 박탈하려는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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