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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기자
등록 :
2019-04-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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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자신이 세종대왕인 줄 몰랐던 이유

‘태정태세문단세~’

태조부터 순종까지 27대에 걸쳐 이어진 조선의 왕조. 학창시절 조선시대 임금의 이름을 순서대로 외웠던 경험 대부분 있을 텐데요. 우리가 외웠던 왕의 이름은 사실 진짜 이름이 아닙니다.

태조, 세종, 영조 등은 이름이 아니라 임금이 죽은 뒤 종묘에 그 신위를 모실 때 붙이는 ‘묘호’(廟號)입니다. 죽어야만 붙여지기 때문에 세종대왕도 본인이 ‘세종’이라는 걸 알 수 없었지요.

묘호는 ‘조(祖)’와 ‘종(宗)’으로 나뉘는데요. 조는 나라를 처음 일으킨 왕이나 중단됐던 나라의 정통을 다시 세운 왕에게 쓰고, 종은 왕위를 정통으로 계승한 왕에게 사용했습니다.

묘호는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썼으며 우리나라는 고려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고려 때 ‘조’는 태조 왕건이 유일, 조선 때는 반정으로 왕위에 올랐거나 재위 시 큰 국난을 치렀던 왕들에게도 조를 썼습니다.

마지막 왕의 묘호는 새로 세워진 나라에서 주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조선의 마지막 두 임금의 묘호인 고종과 순종의 경우 일본 천황이 정한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가 담긴 묘호라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종과 조가 아닌 ‘군(君)’이 붙은 연산군과 광해군은 반정으로 왕위를 빼앗겼는데요. 후대 임금이 왕으로 인정하지 않아 조나 종의 묘호를 쓰지 않았습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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