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1분기(1~3월) 연결기준 매출 12조4002억원, 영업이익 331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3.5% 감소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 1분기는 OPEC 감산 및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해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디젤 등 석유제품 마진과 올레핀 등 화학제품 마진 모두 약세를 나타내 전반적인 업황 부진이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업황 변동에 따른 내성을 키워 온 덕분에, 비정유부문인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지난 4분기 적자 충격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3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고, 이를 딥체인지2.0에 해당하는 사업들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는 OPEC 감산 및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해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디젤 등 석유제품 마진과 올레핀 등 화학제품 마진 모두 약세를 나타내 전반적인 업황 부진이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업황 변동에 따른 내성을 키워 온 덕분에, 비정유부문인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지난 4분기 적자 충격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3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고, 이를 딥체인지2.0에 해당하는 사업들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s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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