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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영 기자
등록 :
2019-04-24 09:32

농심, ‘신라면건면’ 9위권 진입…건면라인 증설 나서

사진=농심 제공

농심은 신라면건면이 출시 두 달 만에 라면시장 10위권에 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심 신라면건면은 출시 첫 달인 2월 12위에 이어 3월 라면시장 매출 순위에서 9위에 올랐다. 라면의 주류 유탕면이 아닌 ‘건면’ 제품이 라면시장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신라면건면이 처음이다. 매출은 45억원으로 전월 대비 73% 늘었다.

농심 측은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등 전통의 강자들이 경쟁하는 TOP 10 시장에 건면 신제품이 단시간에 진입한 것은 그만큼 신라면건면이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 눈높이에 부합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신라면건면은 ‘3세대 신라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 이후 70일간 약 1800만 개를 판매하면서 건면 트렌드를 확산시켰다. 특히 신라면건면은 평소 라면을 먹지 않거나 덜 먹는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충족시키면서 소비층을 넓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농심은 건면시장을 본격적으로 키우기 위해 생산라인도 증설한다. 녹산공장 건면라인을 증설하는 것은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현재 녹산공장에 6개, 구미공장에 1개의 건면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농심은 연말까지 녹산공장에 2개 라인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라인이 모두 증설되면 농심의 일일 건면생산량도 최대 200만개로 늘어나게 된다.

농심은 “향후 건면 신제품 확대, 신라면건면 수출 등 다양한 기회를 염두에 둔 전략”이라고 밝혔다.

천진영 기자 cj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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