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부터 민간 측정대행업체 7곳 대상- 측정 기술인력, 시료채취 장비보유 등
민간 측정대행업체는 공장 등 사업체에서 위탁받아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측정해 방지시설이 적정히 운영되도록 하는 측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정확한 시험․검사 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 측정대행업체가 현장에서 측정분석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는지 평가하고 있다.
특히 측정대행업체의 측정 기술인력 현황, 시료채취 장비보유 실태, 시료채취 전체 과정과 측정결과 산출 등 측정분석 정확도를 점수화해 80점 이상인 경우 ‘적합’으로 판정한다.
이대행 대기연구과장은 “산업단지 대기환경 오염 측정 및 저감 관리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민간 측정대행업체의 측정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측정대행업체의 분석 능력을 향상시켜 사업장에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광주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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