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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태국발 여객기 버드 스트라이크로 출발 지연···“대체기 투입”

대한항공, 태국발 여객기 버드 스트라이크로 출발 지연···“대체기 투입”

등록 2019.04.22 13:38

이세정

  기자

사진=대한항공 제공사진=대한항공 제공

태국 치앙마이에서 인천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엔진에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흔적이 발견돼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버드 스트라이크는 비행 중인 항공기 동체에 조류가 부딪치거나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현상이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오후 11시 15분 치앙마이공항을 이륙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668편 항공기(A330-300)가 이륙 전 점검 과정에서 버드 스트라이크 흔적이 발견됐다.

대한항공은 점검 중 1번 엔진에서 조류 충돌 흔적이 발견되자 이로 인한 기체 이상은 없는지 점검하고 정비에 들어갔다. 정비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자 대한항공은 동일 기종의 대체 항공기 투입을 결정했다. 대체기는 이날 오전 11시2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재 치앙마이 공항으로 향하고 있다.

이 항공편에는 기장 외 승무원 11명, 예약승객 224명이 탑승했다. 인천 도착 시간은 당초 이날 오전 6시45분에서 오후 10시30분으로 15시간 45분 가량 미뤄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역 본부 컨트롤타워를 가동해 승객들에게는 지연 상황을 안내하고 호텔을 제공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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