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기업인 등 초청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 마지막 순방지인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먼저 경제 중심 도시 알마티에서 동포 30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과 동포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번 오찬간담회에는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과 고려인 동포들이 참석한다. 김경천·계봉우·황운정 지사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오찬에 초대된다.
이어 이후엔 고려극장을 방문한다. 이 곳은 중앙아시아 동포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 뮤지컬, 연극 등의 한국어 공연이 이뤄지는 한인 종합예술극장이다.
문 대통령은 알마티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전용기 편으로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으로 이동 할 예정이다.
누르술탄 공항 도착 직후 독립유공자 계봉우 선생과 황운정 선생 내외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행사에 참석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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