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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는 현지언론과 외신을 인용해 이날 오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 있는 가톨릭 성당 등 교회 3곳과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주요 호텔 3곳에서 동시에 폭발이 일어나 42명이 숨지고 28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피해 상황이 확인되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루완 구나세케라 경찰청 대변인은 “폭발이 일어난 교회에선 부활절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성당 중 두 곳에선 자살폭탄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폭발 원인과 사용된 물질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지역에 출동해 주변을 봉쇄한 채 부상자를 병원에 옮기는 중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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