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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4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월요콘서트’ 개최

광주문화재단, 4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월요콘서트’ 개최

등록 2019.04.11 19:05

김재홍

  기자

총 20회 공연···바로크시대 음악 중심으로

더 싱어즈(The Singers) 공연 모습더 싱어즈(The Singers) 공연 모습

매주 월요일 밤,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바로크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월요콘서트’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지역 예술인·단체에게 공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월요콘서트’를 오는 4월 15일부터 11월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7~8월 하절기 제외)

올해는 총 20회의 공연을 모두 클래식 공연으로 채우며, 특히 클래식의 출발이라 할 수 있는 바로크시대 음악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더 싱어즈(The Singers)’가 ‘The colors of the Baroque’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바로크 시대의 예술을 대변하는 화려한 색채, 빛, 그리고 그늘과 어두움의 빛깔까지, 바로크 음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성악곡을 통해 재조명 해본다. 특히 바로크 원전악기인 쳄발로의 음색을 더하여 접하기 힘든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청중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바흐의 커피 칸타타를 비롯, 퍼셀의 Music for a while, 오페라 쥴리오 체자레 중 ‘V’adoro pupille’, 오페라 알체스테 중 ‘Divinités du Styx’, 오페라 디도와 에네아스 중 ‘Thy hand Belinda! When I am laid in earth’, 오페라 리날도 중 ‘Lascia ch'io pianga’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더 싱어즈(The Singers)는 2009년 창단된 여성 솔리스트들이 모인 전문음악단체로, 주로 미국·프랑스·독일·이태리·러시아 등에서 공부한 유학파로 구성돼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전문인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월요콘서트’ 공연장 객석의 30%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료 1만원. 선착순 100명.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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