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4℃

  • 강릉 12℃

  • 청주 16℃

  • 수원 13℃

  • 안동 16℃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5℃

  • 전주 16℃

  • 광주 15℃

  • 목포 16℃

  • 여수 16℃

  • 대구 19℃

  • 울산 17℃

  • 창원 17℃

  • 부산 18℃

  • 제주 18℃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분권 실현 위한 필수과정”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분권 실현 위한 필수과정”

등록 2019.04.11 16:40

주성남

  기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국회에 제출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중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한 정책뱡향을 논의하고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정병국(바른미래당), 김광수(민주평화당),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과 서울시의회가 공동주최한다.

1부 개회식은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국회의원,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른미래당 정병국 국회의원, 지방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를 매번 공약으로 제시한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과 신원철 의장의 공동개회사에 이어 내·외빈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2부 토론회는 서윤기 운영위원장(서울시의회)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정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의 기조발제로 시작된다. 토론자로는 최순영(전 국회의원,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최봉석(동국대 법학과 교수), 최환용(법제연구원 부원장), 고경훈(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안경원(행정안전부 선거의회과장), 성한용(한겨레 선임기자)가 참여해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주제로 토론을 펼치게 된다.

신원철 의장은 "30년만에 시동을 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담겨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지방의회다운 지방의회를 만들기에는 부족하다 생각해 입법예고 후 지방의회 차원에서 여러 건의안을 제시했다"며 "정부 발의인만큼 관(官) 중심의 개정에 무게가 많이 쏠려 있어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한 균형 있는 개정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이러한 지방의회의 목소리가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은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이제는 지방자치 30년이라는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앞으로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