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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캠프 운영

고려대 안암병원,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캠프 운영

등록 2019.04.10 19:52

안성렬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캠프 운영 기사의 사진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명규)는 오는 5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캠프를 운영한다.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캠프는 A형, B형, C형으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중에서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B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B형 프로그램은 동일한 아토피피부염 환아가 4회 참가하는 형태로 매 회마다 아토피피부염 환아의 경피수분손실량, 피부수분도, 아토피피부염 중증도, 건강(관리)행위, 보습행위를 조사하고 캠프 후에 개선 결과를 참여자에게 알려준다.

지난 2018년 고려대 천식환경보건센터는 건강나누리캠프에 참가한 아토피피부염 환아 14명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캠프 전에 비해 캠프 이후에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개선(중증도 감소, 경피수분손실량 감소, 피부수분도 증가 등)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건강나누리캠프는 환경성질환 강의,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천연염색, 천연방향제, 공기정화화분), 북한산둘레길 트레킹, 근현대사기념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오는 5월 11일에는 알레르기 호흡기 교수를 초청하여 ‘환경성질환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정지태 센터장은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캠프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황명규 소장은 “고려대 안암병원과 연계 운영으로 중증 아토피 환아 및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의 신청은 지난 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중이며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 또는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환경부가 지정 운영하는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07년 환경부로부터 천식환경보건센터로 지정돼 미세먼지와 천식 발생 연구, 환경오염물질 모니터링, 예방교육 및 홍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 우수 센터로 선정되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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