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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두 잔은 뇌졸중 예방에 좋다고?!

[카드뉴스]소주 한두 잔은 뇌졸중 예방에 좋다고?!

등록 2019.04.07 08:00

이석희

  기자

소주 한두 잔은 뇌졸중 예방에 좋다고?! 기사의 사진

소주 한두 잔은 뇌졸중 예방에 좋다고?! 기사의 사진

소주 한두 잔은 뇌졸중 예방에 좋다고?! 기사의 사진

소주 한두 잔은 뇌졸중 예방에 좋다고?! 기사의 사진

소주 한두 잔은 뇌졸중 예방에 좋다고?! 기사의 사진

소주 한두 잔은 뇌졸중 예방에 좋다고?! 기사의 사진

소주 한두 잔은 뇌졸중 예방에 좋다고?! 기사의 사진

소주 한두 잔은 뇌졸중 예방에 좋다고?! 기사의 사진

소주를 하루 한두 잔 마시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를 알 수 없는 주장을 들어본 경험 한번쯤 있을 텐데요.

4일(현지시각) 영국의 주요 언론들이 옥스퍼드대와 중국 베이징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는데요. 술과 뇌졸중에 관한 이 터무니없는 주장은 역시나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체질적으로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란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쉽게 얼굴이 붉어지거나, 구토감, 두통, 심박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이들을 가리키는데요.

이에 해당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10~20g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은 10~15% 증가했습니다. 알코올을 하루 40g 이상 마셧을 때는 발병 위험이 35% 가까이 증가했지요.

연구진은 유전적으로 알코올에 강한 서양인에게 동일한 연구 방식을 적용할 수는 없지만, 알코올이 뇌졸중 발병 확률을 높인다는 결과는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소주 한두 잔 만 마셔도 소화기계 암의 발생 위험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1.5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알려드린 바 있는데요. 이번 연구로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난 셈.

암에 이어 뇌졸중 발생 위험까지 증가시키는 알코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셔왔던 술이 오히려 나의 건강을 해친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음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한테 술을 권하는 행동, 이제는 멈춰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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