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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이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도 검찰 송치

조양호 회장 이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도 검찰 송치

등록 2019.04.04 18:40

서승범

  기자

그래픽=강기영 기자그래픽=강기영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이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4일 매일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지난 3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우기홍 부사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 2월 우 부사장은 지난 1월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조 사장과 우 부사장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연차수당 244억원을 지급하지 않고 생리휴가 3000건을 부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대한항공 측은 그동안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경우 다음 해로 이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2015년에 발생한 연차휴가를 2016~2017년까지 사용할 수 있었다”며 “휴가사용권이 소멸하지 않아 연차휴가 미사용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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