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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김의겸 대출 내용 확인 중···국민은행 검사 여부 미정”

금감원 “김의겸 대출 내용 확인 중···국민은행 검사 여부 미정”

등록 2019.04.03 18:46

정백현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고가 건물 매입 논란에 휘말려 지난 3월 29일 사퇴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특혜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김 전 대변인에게 공급된 대출 실행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다만 대출을 실행한 국민은행에 대한 검사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일부 매체가 보도한 김의겸 전 대변인의 특혜 대출 의혹과 관련한 국민은행 특별검사 진행 여부에 대해 “대출 취급 내용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을 뿐 국민은행에 대한 검사 실시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부 매체는 금감원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 전 대변인의 상가를 10개로 처리한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특혜 대출 의혹에 대한 실태 파악을 한 후 문제가 있다면 대출을 실행한 국민은행을 상대로 검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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