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관련해 폭넓게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간담회에는 김대중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노무현 정부에서 감사원장을 지낸 전윤철 전 원장, 노무현 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강철규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이명박 정부에서 활동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 윤증현 전 경제부총리 등 1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과 원로들이 소득주도성장의 보완 방안을 두고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고루 청취하겠다는 ‘경제 소통행보’의 일환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7차례에 걸쳐 지역 경제 투어를 소화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대기업·중견기업, 벤처기업,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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