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은 ‘동네 소상공인들 모두를 따뜻하게 한다’, ‘다문화 대표도시에 좋은 일이 다 온다’는 의미를 담은 안산시 화폐다.
시는 ‘다온’의 활성화를 위해 동네마다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하는 통장과 자원봉사자, 체납실태 조사원을 활용해 ‘다온’ 알리기와 가맹점 모집을 병행 중이다.
지역 통장 1146명에 시 등록 자원봉사자 10만여명, 여기에 시 체납실태 조사원으로 구성된 ‘다온 서포터즈’ 110여명까지 모두 10만1000여명에 이른다. 이는 안산시 전체 인구 70만여명의 14.5%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제한업종을 제외한 3만1000여개 점포 가운데 13%가량인 4100여개 점포가 지역 화폐를 취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연말까지 1만여개 점포를 가맹점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역 화폐인 다온을 4월부터 발행한다. 연간 발행 규모는 지류식 40억원, 카드식 160억원 등 모두 200억원이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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