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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출시···“한국투자증권과 첫 협업 사례”

카카오뱅크,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출시···“한국투자증권과 첫 협업 사례”

등록 2019.03.26 09:16

차재서

  기자

사진=카카오뱅크 제공사진=카카오뱅크 제공

한국카카오은행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증권 거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주식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365일 주식계좌 개설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 증권사 앱 등에서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려면 성명과 자택주소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입력해야 했으나 카카오뱅크는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활용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이 합작한 첫 결과물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두 회사는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4월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카카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를 처음으로 개설하는 사람에겐 카카오뱅크 계좌와 증권사 주식계좌에 총 2만원을 입금하고 금액에 관계없이 국내주식 거래 시 매월 5000원을 최대 1년간 제공한다.

아울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페이지 등 온라인 매체로 국내주식을 거래할 때 ‘수수료 평생무료’ 혜택도 자동 적용(유관기관 제비용 제외)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이 주식계좌개설을 위한 업무를 제휴함으로써 양사 소비자의 편의성을 동시에 확대하고자 했다”면서 “지주회사 계열사 간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첫 마중물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제휴 증권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출시해 모바일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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