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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구 경제인과 오찬 “대구, 물 산업 이끌 심장”

문 대통령, 대구 경제인과 오찬 “대구, 물 산업 이끌 심장”

등록 2019.03.22 15:58

유민주

  기자

세계 물의 날 축사하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세계 물의 날 축사하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를 방문했다. 이번 문 대통령의 일정은 전국경제투어 7번 째 대구 지역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한 이후 대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을 둘러봤다.

이어 인근 식당에서 지역 경제인과 오찬을 함께했다. 간담회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박정규 로보프린트 대표 등 로봇기업인과 이충곤 ㈜에스엘 회장, 손준우 ㈜소네트 대표,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김용중 이래AMS㈜ 회장 등 자동차·기계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로봇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방안을 비롯해 대구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를 마친 후 문 대통령은 물관리 일원화를 위한 정부조직 개편 이후 처음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청와대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은 물관리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 연설에서 “과거 몇 차례 수질오염 사고로 1천300만 동남권 주민이 이용하는 낙동강 유역은 먹는 물의 안전조차 위협받았다”며 “낙동강 수질 자체를 깨끗하게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구시민과 지자체, 정부와 관련 기업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대구가 대한민국 물 산업 발전을 이끌 심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물 시장 선도도시 대구로 나아가는 길에 정부도 발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환경부 등 정부 부처에 ‘물 문제 해결 원년’인 올해 통합 물관리를 위한 정책이 잘 시행되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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