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현대 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한 뒤 칠성시장으로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상인들로부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했다.
문 대통령은 “칠성종합시장이 대형 유통점과 경쟁이 가능한 지역 대표 상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시장 방문 중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1호 현장도 둘러봤다.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구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기존의 단일 시장·상점가의 범위를 벗어나 해당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한편, 정부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자체·상인회 주도로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쇼핑, 커뮤니티, 청년창업 등이 결합한 복합상권을 조성한다.
동시에 이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관리·육성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30곳의 상권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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