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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의견’ 받은 금호산업 “기업가치 문제 없다”

‘한정의견’ 받은 금호산업 “기업가치 문제 없다”

등록 2019.03.22 10:47

수정 2019.03.22 11:45

이수정

  기자

자회사 아시아나항공 회계 이견 때문재(再)감사 통해 적정의견 받을 것

‘한정의견’ 받은 금호산업  “기업가치 문제 없다” 기사의 사진

금호산업이 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한정의견’에 따라 잠정적 한정의견을 받았다. 금호산업은 이번 외부 감사인의 한정 의견은 금호산업의 본질적 기업 가치가 아닌 아시아나항공의 회계적 기준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금호산업은 기업가치 문제가 아닌 회계기준에 대한 이견으로 빠른 시일 내 재(再)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받을 것이라고 22일 발표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금호산업 자체적으로는 문제가 전혀 없으나, 아시아나항공이 회계적 기준에 대한 이견으로 한정의견을 받았기 때문에 재 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받게 되면 금호산업 역시 자연스럽게 적정의견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정 의견을 받은 이유에 대해 “주로 충당금 추가 설정의 문제로 ▲운용리스항공기 반납정비 충당금 ▲마일리지 충당금 추가반영 ▲관계사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등에서 엄격한 회계기준을 반영한 결과”라며 “이는 회사의 영업 능력이나 현금 흐름과 무관한 회계적 처리상의 차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회계 감사법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당기(2018년)에 충당금을 추가 설정할 경우 2019년 이후에는 회계적 부담과 재무적 변동성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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