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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이재광 사장 “갭투자 모니터링 더 꼼꼼히 할 것”

합리적 분양가 위해 책정 방안 개선 고민할 것
올해 주력 사업은 ‘지역상생형 도시재생 활성화’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19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올해 갭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주변 시세가 올라 덩달아 분양가가 오르는 현상을 보완하기 위한 분양가 산정 방식 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19일 세종시에서 국토부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우선 최근 매매·전세가격 동반 하락으로 깡통전세와 역전세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데 대해서는 “올해는 갭투자 모니터링을 더 꼼꼼히 할 것”이라며 “최근 주택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세 부담이 늘어나고 전셋값은 떨어지는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갭투자자들의) 마음이 급해질 수 있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최근들어 분양가가 다소 높은 단지가 나오는 것 같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HUG 분양가 정책 기조는 그대로”라며 “주변 시세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 것 같은데, 주변시세 외에 분양가를 책정하는 다른 기준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이 사장은 분양원가 공개 항목 확대가 분양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원가가 공개되면 주택에 들어가는 자재 가격의 표준화가 이뤄져, 합리적인 가격에 자재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6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 공공·민간주택을 대상으로 분양가 공시항목을 현행 12개에서 62개로 늘리는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HUG의 올해 주력 사업은 ‘지역상생형 도시재생 활성화’라고 발표했다. 올해 본격화되는 도시재생 사업 자금집행은 5800억~6000억원 내외다.

이 사장은 “해당 자금을 전부 진행하고 가능하면 더 받으려고 한다”며 “특히 통영 르네상스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천안·광주 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 뿐 아니라 생활형 SOC 등 진행할 사업이 다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정 기자 crystal@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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