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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만 하면 되는데, 왜 나가질 못하니

[카드뉴스]터치만 하면 되는데, 왜 나가질 못하니

등록 2019.03.20 08:16

박정아

  기자

터치만 하면 되는데, 왜 나가질 못하니 기사의 사진

터치만 하면 되는데, 왜 나가질 못하니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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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만 하면 되는데, 왜 나가질 못하니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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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만 하면 되는데, 왜 나가질 못하니 기사의 사진

3인 이상이 대화에 참여하는 단체 메신저 대화방인 일명 ‘단톡방’. 스마트폰을 쓰는 이들의 대다수가 소속돼 있는데다 최근에는 승리·정준영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기도 한데요.

스마트폰 시대에 필수로 여겨지지만 부정적 인식도 적지 않은 단톡방, 가장 스트레스가 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의 설문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현재 평균 5.9개의 단톡방에 참여 중이었습니다. 대화방의 유형은 구성원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됐지만, 대부분이 친목, 정보 교류를 위한 공간이었지요.

이처럼 한 사람이 여러 곳에 소속될 수 있는 단톡방은 구성원들에게 때로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겨주기도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제일 스트레스가 심한 순간들은 언제인지 물었습니다.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은 바로 ‘알람이 쉬지 않고 울릴 때’. 여기에는 계속된 알람 끝에 잔뜩 쌓여있을 메시지를 전부 확인해야 하는 부담도 포함되겠지요.

또한 ‘구성원들이 답장을 요구할 때’, ‘대화에 참여하지 않아도 대화방에 남아 있는 게 의리로 여겨져 퇴장하기가 곤란할 때’가 스트레스를 높이는 주요 상황으로 꼽혔습니다.

이밖에 단톡방 대화 내용을 중심으로 성접대·불법 촬영물 조사를 받고 있는 승리·정준영 사건처럼 ’추측성 찌라시, 음란성 메시지, 동영상 등의 공유’ 때문에 불편하다는 응답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스트레스를 받아도 단톡방을 실제로 퇴장하는 이들은 소수에 불과. 의리, 눈치, 따돌림 걱정에 스스로 할 수 있는 소극적인 처방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계속 머물러 있기도, 그렇다고 칼같이 탈출하기도 곤란해 ‘감옥’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단톡방. 친목, 정보 교류에 앞서 서로 지나치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배려할 필요가 있겠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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