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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미 과거로 회귀 않을 것···양측 모두 협상지속 의사 밝혀”

靑 “북미 과거로 회귀 않을 것···양측 모두 협상지속 의사 밝혀”

등록 2019.03.17 17:09

수정 2019.03.17 17:13

청와대. 사진=연합뉴스 제공청와대.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가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북미 모두 과거로 회귀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북미 간 냉각 기류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미 모두 2017년 이전의 갈등·대결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은 절대 원하지 않는다”며 “북미 모두 과거로 돌아가기엔 굉장히 앞서 나갔고, 사실상 과거로 돌아가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미국의 대북 압박이 지속하는 동시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비핵화 협상 중단을 시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등 북미 양국 간 기 싸움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온 청와대의 상황 평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관계자는 이어 “하노이 회담에서 합의문 채택이 무산됐지만, 북미 양측 모두 외교와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는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최선희 부상의 브리핑 내용만 봐도 협상 재개 여부에 대한 입장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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