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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내항 야외벽화 `獨 iF Design Award 2019 본상` 수상

IPA, 인천내항 야외벽화 `獨 iF Design Award 2019 본상` 수상

등록 2019.03.17 15:47

주성남

  기자

‘인천 내항 사일로 슈퍼그래픽 사업’을 함께한 4개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 내항 사일로 슈퍼그래픽 사업’을 함께한 4개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세계 최대 야외벽화로 기네스 기록에 등재된 인천내항의 사일로 시설이 독일 ‘iF Design Award 2019’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REDDOT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15일 독일 뮌헨 BMW박물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맞춰 남동구 소재 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서 수상을 자축하고 사업을 함께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티비티와 향후 사업계획을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52개국으로부터 약 6,400여개의 출품작이 접수돼 경쟁이 치열했다.

인천내항 야외벽화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 등재로 거대한 규모와 벽화의 완성도를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공공 디자인의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

독일 IF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사일로는 둘레 525미터, 높이 48미터 규모로 약 100일간의 작업 기간을 거쳐 거대한 규모의 슈퍼그래픽으로 재탄생한 곡물 창고다.

총 16개로 이루어진 사일로에는 한 소년이 곡물과 함께 책 안으로 들어가 순수한 유년 시절을 지나 역경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표현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미국의 IDEA 어워드와 독일의 REDDOT 어워드에도 출품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향후 예정된 인천내항 항만재개발사업에 디자인의 활용률을 높여 ‘시민들을 위한’ 인천항의 새로운 변화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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