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비는 일반직, 교육직, 지방직 등의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다. 이 중 개인별 자율항목은 자기계발, 건강관리, 여가, 보육 등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으로 근속연수와 가족 수에 따라 산정된 복지점수 1점당 1천원씩 지급된다.
현재 공무원들은 개인별 자율항목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이에 더해 나머지 90% 중 30%까지를 인천e음을 통해 쓸 수 있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인천e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실물 카드에 자신의 은행 계좌를 연결해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다. 인천 전체 매장의 99.9%(17만5천곳)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e음 카드를 연계하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제도를 도입했다"며 "인천e음 카드 발급과 사용법 등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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