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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신보, 금융취약계층 지원 위해 한발 ‘성큼’

경기도·경기신보, 금융취약계층 지원 위해 한발 ‘성큼’

등록 2019.03.12 21:47

안성렬

  기자

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 이하 경기신보)이 금융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1일, 가계부채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증설 및 인력 확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신보는 도내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채무조정 상담, 재무상담, 불법추심 대응 상담, 금융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지난 2015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도내 금융취약계층의 상담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자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증설 및 인력 확충을 실시했다.

우선 급증한 상담수요를 대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해 센터를 5개소 신설하며 기존 7개소 운영되던 센터를 12소개로 확대했으며, 현장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규 인력을 17명 채용해 대외협력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지역센터별 상담인력 2인을 배치했다.

이와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약자의 원활한 채무조정 신청을 위해 ‘일대일 동행’ 서비스를 신규 추진하고, 자격 미충족으로 채무조정이 부결된 기존 고객의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단순 인프라 확대가 아닌 내실 다지기에도 나섰다.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관계자는 “증가하는 상담수요를 충족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의 근본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센터 확대 운영을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통해 도내 금융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도내 경기활성화를 위해 금융취약계층 지원대책을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억강부약의 정신으로 도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예약제로 상시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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