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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펄어비스, 주가하락 과도···투자기회로 접근해야”

메리츠종금증권 “펄어비스, 주가하락 과도···투자기회로 접근해야”

등록 2019.03.12 09:02

이지숙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펄어비스에 대해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며 투자기회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월 26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M 일본 출시를 진행했으며 3월 11일 현재 일평균 매출액 8억~10억원 수준이 발생하며 기대치를 충족하는 양호한 성과를 기록중이다. 11일 기준 ‘검은사막M’ 일본 시장 매출 순위는 구글 4위, iOS 3위를 기록하며 견조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펄어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92억원, 51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40.5%, 184.7%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브온라인 IP의 아시아시장 성장성도 기대된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펄어비스는 CCP게임즈 미디어 토크를 통해 이브온라인 IP를 소개하고 CCP게임즈 인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상당부문 해소했다”며 “이브온라인은 16년동안 글로벌 4000만 이용자에게 서비스된 충성도 높은 게임으로 우주 배경의 Sci-Fi장르라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높고 차별화된 컨텐츠”라고 설명했다.

CCP게임즈는 아시아지역 확장에 관심이 높아 ‘이브에코스(이브온라인 IP의 모바일게임)’를 중국 넷이즈와 개발 중이며 ‘이브워오브어센션’도 올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이브온라인의 한글 버전도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다.

반면 펄어비스는 작년 9월 CCP게임즈 인수 이후 6개월동안 주가가 26% 하락했다. 이는 M&A관련 비용 증가로 인한 이익률 하락, 새 엔진 개발로 신작 출시 지연, 이브온라인 IP가 국내 게이머들에게 생소한 데 주로 기인한다.

김 연구원은 “펄어비스 기업가치는 검은사막 모바일게임 출시와 CCP게임즈 인수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그동안 플랫폼/지역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점과 이브온라인IP의 가치는 유효하며 올해 중국에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현재 시점은 강력한 비중확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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