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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하 인천시 부시장 “행정절차 완료한 건축물 디자인 변경할 강제권한 없어”

박준하 인천시 부시장 “행정절차 완료한 건축물 디자인 변경할 강제권한 없어”

등록 2019.03.11 17:12

주성남

  기자

여섯 번째 성립된 ‘송도E5블록 건축물 경관 변경 요청’ 청원 답변

인천시청인천시청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11일 여섯 번째로 성립된 ‘송도E5블록 건축물 경관 변경 요청’ 청원에 대해 “시민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의 도시경관 사업이 선진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송도국제업무단지 E5블록에 회오리 형태의 설계안을 부활시켜달라는 청원 내용에 “회오리 모양의 건축 디자인은 경관심의도 받지 않은 채 공개된 설계안”이라며 “인천시는 센트럴파크 주변의 경관 특화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NSIC와 협의를 이어왔지만 적법한 행정절차를 완료한 민간사업에 대해 건축물 디자인 변경을 강제할 권한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2022년 12월 말로 준공을 조건으로 한 금융기관 대출약정에 따라 준공이 연기될 경우 대출원리금 상환 등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디자인 변경은 불가하다는 게 사업시행자 측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NSIC에서 추진 중인 G5블록, B3블록에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우수한 경관의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IFEZ 경관계획 재수립 용역 및 송도 6·8공구 경관상세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송도국제도시의 경관사업 선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시장님과 함께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답변 영상과 내용은 ‘인천은 소통e가득’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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