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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브루나이 발전 높이 평가···국왕 “신남방정책 지지”

문 대통령, 브루나이 발전 높이 평가···국왕 “신남방정책 지지”

등록 2019.03.11 13:26

유민주

  기자

19년 만에 브루나이 국빈방문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문

문 대통령, 브루나이 국왕과 환담. 사진=연합뉴스 제공.문 대통령, 브루나이 국왕과 환담. 사진=연합뉴스 제공.

[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뉴스웨이 유민주기자]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현지시간) 브루나이 왕궁에서 하싸날 볼키아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번 공식 환영식으로 문 대통령은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공식 환영식은 ▲양국 정상 간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왕족 대표 및 수행원과의 인사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왕실 가족의 따뜻한 환대 속에 볼키아 국왕 부부와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볼키아 국왕은 “문 대통령이 아세안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신(新)남방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볼키아 국왕은 이어 양국이 수교 이래 35년간 에너지·인프라 등 실질 협력뿐 아니라 문화·인적 교류 협력관계를 심화시켜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볼키아 국왕이 1984년 브루나이 독립과 동시에 수교한 이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브루나이의 안정과 번영을 이끌어온 것을 평가했다.

한편, 브루나이는 1888년부터 영국의 보호령이었던 브루나이는 1984년 1월 독립했다.

이후 브루나이는 2017년 기준으로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2만8천290달러로,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5만7천714달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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