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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10일까지 19.1%↓···반도체 29.7%↓

3월 수출 10일까지 19.1%↓···반도체 29.7%↓

등록 2019.03.11 10:21

주혜린

  기자

▲ 북방물류 거점항으로 떠오른 포항영일만항 야드 전경.(사진제공=경북도)▲ 북방물류 거점항으로 떠오른 포항영일만항 야드 전경.(사진제공=경북도)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줄어든 수출이 3월에도 감소세로 출발하며 위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1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1% 감소했다.

이 중 반도체 수출이 29.7% 감소했고 대(對)중국 수출도 23.9%나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년 전보다 5.6% 줄었다.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5.2%), 가전제품(7.4%) 등은 증가했지만 반도체(-29.7%), 석유제품(-39.0%), 선박(-9.7%), 무선통신기기(-4.1%) 등은 감소했다.

1∼10일 수입액은 기계류(-10.6%) 등이 줄면서 1년 전보다 15.4% 줄어든 116억달러였다.

1∼10일 수출·수입을 전달과 비교하면 각각 74.1%, 21.0%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달과 비교하면 부진한 국면이 확대되지는 않았지만, 이달에도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이 좋지 않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째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석 달 연속 감소는 2014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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