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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브런치콘서트’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브런치콘서트’ 공연

등록 2019.03.08 08:22

김재홍

  기자

<문태국X한지호의 ‘클래식한 봄’>, <배두훈과 억스(AUX)의 ‘엣지 오브 뮤직’>공연3월 13일, 27일 오전 11시

퓨전국악밴드 억스(AUX) 공연 모습퓨전국악밴드 억스(AUX) 공연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은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ACI)과 함께 대중들을 위한 ‘ACC 브런치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해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횟수를 늘려 더 다채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첫 선을 보인 <김남윤X코리안 솔로이스츠의 올 댓 챔버>는 3월 9일 오전 11시 광주영어방송 라디오(98.7FM)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의 일부를 감상할 수 있다.

3월은 <문태국X한지호의 ‘클래식한 봄’>과 <배두훈과 억스(AUX)의 ‘엣지 오브 뮤직’>로 꾸며져 봄을 맞아 음악의 따스한 향을 관객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13일 오전 1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극장2에서 열리는 ‘클래식한 봄’은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화려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대표 차세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한지호와 첼리스트 문태국의 듀오 무대이다. 2014 카잘스 콩쿠르에서 아시아 최초 우승자로 매해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문태국과 독일 뮌헨 ARD 콩쿠르에서1위 없는 2위 및 청중상, 현대음악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는 한지호가 이번 공연을 통해 그들만의 특별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세계적인 무대에 서는 두 청년이 보여주는 ACC에서의 솔로 무대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음악을 감상할 수가 있다. 특히,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과 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안 모음곡으로 연주되는 첼로와 피아노 듀오는 굵으면서도 경쾌한 음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이어 3월 27일 오전 11시, 뮤지컬 배우 배두훈과 퓨전국악밴드 억스(AUX)의‘엣지 오브 뮤직’을 만난다.

음악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2>의 우승자 배두훈은 뮤지컬 배우, 포레스텔라, 퓨전국악밴드 억스(AUX)의 보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배두훈을 주축으로 태평소, 건반, 일렉트릭 베이스, 드럼, 타악기로 구성된 퓨전국악밴드 억스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격렬한 록 음악의 비트 위에 전통음악인 태평소의 음률을 더하거나, 일렉트릭 베이스 연주에 거문고의 주법을 차용하는 등 서로 다른 문화권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보여준다. ‘지금 이 순간(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Why god why(뮤지컬 미스 사이공)’,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Beatiful(드라마 도깨비)’, ‘Never enough(영화 위대한 쇼맨)’등의 유명한 OST를 직접 부르는 배두훈의 무대를 비롯해 억스의 ‘품바’, ‘남원 가는 길’ 등 뮤지컬에서 국악을 넘나드는 독특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석 25,000원, 사이드석 10,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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