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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가 뭔가요

[카드뉴스]미투가 뭔가요

등록 2019.03.06 10:00

이석희

  기자

미투가 뭔가요 기사의 사진

미투가 뭔가요 기사의 사진

미투가 뭔가요 기사의 사진

미투가 뭔가요 기사의 사진

미투가 뭔가요 기사의 사진

미투가 뭔가요 기사의 사진

미투가 뭔가요 기사의 사진

미투가 뭔가요 기사의 사진

미투가 뭔가요 기사의 사진

미투가 뭔가요 기사의 사진

성적인 행동이나 언어 등으로 상대방에게 불쾌감,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것을 성희롱이라고 합니다. 직장 등에서 일어나기 쉬운데요. 지난 3년간 직장에서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사람의 비율은 8.1%였습니다.

미투운동과 예방교육 등으로 성희롱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졌음에도 지난 2015년 조사결과보다 피해는 증가했는데요.

성희롱 가해자는 주로 ‘남성, 상급자’, 피해자는 ‘20~30대, 비정규직, 여성’이었습니다. 성희롱이 많이 발생한 장소는 회식자리와 사무실.

공개된 자리에서 발생했지만 상급자로부터 행해지기 때문에 피해자의 대부분(81.6%)은 그냥 참고 넘어갈 수밖에 없었는데요. 성희롱을 목격한 사람들도 도움을 주기가 어려운 게 현실.

실제로 가해자에게 사과를 요구하거나 문제를 제기하고 신고를 하는 등 조치를 취한 피해자는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조치를 취한 피해자 중에서도 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신분이 노출되거나, 불공하게 처리되는 등 2차 피해에 시달린 이들이 27.8%에 달했는데요.

상당수의 기업에 성희롱 처리에 과한 규정, 고충 처리 담당, 성희롱 처리 매뉴얼 등이 있지만 사실상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는 상황.

철저한 진상규명은 기본, 가해자는 처벌하고 피해자는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가 하루 빨리 정착돼야겠지요?

성희롱 피해자들은 업무 의욕 저하는 물론 직장 자체에 대한 실망,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악화,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 갖가지 고통을 호소합니다.

직장 스트레스는 일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점, 구성원 모두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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