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순 의원은 "현재 미세먼지의 내부발생 원인이 난방·발전, 자동차·건설기계, 공사장 비산먼지 등 주된 요인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다양한 발생원인별 저감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미세먼지의 내부발생 원인에 대한 보다 정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치구의 수동적 대처는 하향식 행정체계에서 비롯되고 있으므로 25개 자치구에서 발생원인별 저감대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역실정에 맞는 생활밀접형 원인발굴과 능동적 대책수립을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대책 담당제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종합적으로 미세먼지를 연구할 수 있는 연구소가 없는 실정이므로 미세먼지 종합대책과 실태조사, 해외협력까지 다양한 업무와 종합적 업무를 수행할 연구소를 신설해야 한다"며 "소극적인 대응으로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