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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43년만에 새 CI발표···“강소 증권사로 변신 중”

한양증권, 43년만에 새 CI발표···“강소 증권사로 변신 중”

등록 2019.03.04 12:52

수정 2019.03.04 13:48

김소윤

  기자

‘은둔의 증권사’ 탈피해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CI교체

한양증권(대표이사 임재택,앞줄 왼쪽에서 5번째)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43년만에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새로운 CI를 선보였다.한양증권(대표이사 임재택,앞줄 왼쪽에서 5번째)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43년만에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한양증권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43년만에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새로운 CI를 선보이는 CI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CI선포식에는 한양증권 임직원들과 지난 6개월간 CI개발을 담당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송지성 교수가 함께 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양증권 창립 63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43년만에 새로운 CI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의 새로운 CI심벌마크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업정신으로 사람’人’(인)과 한양증권의 영문자인 ‘H’를 합성하여 형상화했다. 더불어 심벌에 사용된 다양한 색상(그린,블루,옐로우,레드)은 성장,신뢰,안정감,열정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임 대표는 “한양증권 임직원들은 이번 새로운 CI도입을 계기로 그동안 '은둔의 증권사' 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해 'ROE(자기자본이익률) 10% 달성','IB경쟁력 확보'를 통한 강소증권사로 변신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양증권은 자기자본 및 브랜드파워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상황에서 강소증권사로 변신하려는 쉽지않은 ‘지도 밖의 행군’을 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양증권은 이번 CI변경과 더불어 작년 8월부터 7개월여동안 본사 사옥 전체를 리모델링중에 있다.

올 상반기에 마무리되는 이번 리모델링은 임직원들의 소통강화를 위해 ‘Open Space’ (개방형공간)를 지향해 밝은 톤으로 내부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는 등 임직원들의 사무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고 있다.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모든 사무기기 및 가구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각 층별 임직원들의 휴식공간 및 직원 상호간 아이디어 미팅을 할 수 있는 ‘라운지’도 마련된다.

작년3월 IB(투자은행) 전문가로 평가받는 임대표 취임 이후 한양증권은 전부문에서의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사람이 곧 기업이다’라는 모토아래 1년간 60명이상 외부인력을 수혈하는 등 우수인재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스, AI트레이딩, ECM 강화 등 비지니스 포트폴리오도 다양화 시켰다.

한편 기업문화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중요 의사결정과정시 토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집단지성 방식’을 도입해 의사결정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임직원들과 중요 경영 사항을 공유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가장 젊고 역동적’이면서 ‘혁신의 속도가 가장 빠른 이기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임대표의 각오는 한양증권의 변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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