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그랜드호텔 지하 1층 (구)테마파크 공간에 약 397㎡(120평) 규모로 조성된 ‘라이팅 갤러리’는 빔프로젝터, 반응형 센서 등의 첨단기기를 활용해 만든 반응형 콘텐츠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체험 전시장이다.
3월 정식 오픈에 앞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하이원리조트가 최근의 문화예술 트렌드 중 하나인 미디어아트를 도입하면서, 대도시에 비해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이를 먼저 선보여 문화 불균형 해소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하게 됐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미디어아트를 처음 접해본 아이들은 직접 화면을 터치하며 주어진 미션을 풀어 나가는 과정이 신기한 듯 환호를 지르기도 했고, 라이팅 갤러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핸드폰이나 이메일로 전송하며 친구들과의 추억을 남기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하이원리조트 브랜드홍보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리조트 콘텐츠를 도입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폐광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차원의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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