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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인천항 입항 `웨스테르담호` 환영행사 가져

인천시-인천관광공사, 인천항 입항 `웨스테르담호` 환영행사 가져

등록 2019.02.27 10:57

주성남

  기자

인천항에 입항한 홀랜드아메리카 웨스테르담호. 사진=인천관광공사인천항에 입항한 홀랜드아메리카 웨스테르담호.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한국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7일 인천항에 입항한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웨스테르담호 환영행사를 가졌다.

미국에 본사를 둔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8만 1천톤급 웨스테르담호는 인천항에 최초 입항하는 프리미엄급 크루즈로 승객 및 승무원 2,880여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9시에 인천항 크루즈 부두로 입항했다.

웨스테르담호의 승객은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구미·대양주 국적이 대부분이다. 공사는 크루즈 승객 및 승무원들을 환영하고 하선율을 높이기 위해 가야금 연주 등 전통공연과 한글 캘리그라피, 한복입기 등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개항장, 송도 등 인천 관광명소를 소개하기 위한 인천관광 안내소를 운영했다.

크루즈 승객 및 승무원의 인천 체류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럭셔리 관광지로 국내외에 각광받고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와 협업해 스파 등 체험시설 할인권 제공으로 소비를 유도했으며 셔틀버스를 제공해 인천의 대표 재래시장인 신포국제시장 및 송도를 방문토록 했다.

또한 크루즈 승객들의 인천관광 비율을 높이기 위해 홀랜드 아메리카 전담여행사인 아주인센티브와 함께 인천 기항지 관광상품 2개를 개발해 승객을 대상으로 사전 판매했다.

아울러 오는 4월 26일 개장을 앞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및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인천 크루즈 서포터즈를 선발·운영,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크루즈 관광 인식제고 및 기반조성을 목표로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하고 있다.

개장식에 맞춰 인천항을 출발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중국 상하이, 일본 후쿠오카를 기항한 후 5월 1일 부산항을 통해 입국하며 현재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주)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해외마케팅팀 김태현 팀장은 “지난해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승객 및 승무원 3만 명 중 50.9%에 달하는 1만5,206명이 인천을 관광했다”며 “올해는 인천항 입항 예정인 크루즈 18척의 입항인원 6만 명 중 절반인 3만 명을 인천 관광객으로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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