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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 "현대모비스의 정의선 부회장 체제, 현대차 미래전략에 효율적"

유안타 "현대모비스의 정의선 부회장 체제, 현대차 미래전략에 효율적"

등록 2019.02.27 09:17

임주희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차·모비스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 것에 대해 향후 기술확보를 위한 M&A진행등으로 현대차그룹의 미래전략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이라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 저냑을 발표했다.

정기주주총회의 주요 안건으로 ▲이사(사외2or4·사내3명) 선임의 건,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
인의 건(이사회안 및 주주제안 양자택일) 등이 상정됐다.

남정미 연구원은 "주총 안건과 관련해 컨퍼런스콜에서 이사회 운영개선, 주주환원 정책을 중심으로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라며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차·모비스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되고 기술확보를 위한 M&A 진행 등으로 현대차그룹의 미래전략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배당금에 대해 엘리엇이 2.5조원(현대차 4.5조원)을 제안함에 따라 주총에서 배당금 처분금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향은 ▲이사회 운영개선과 ▲주주환원정책이다. 이사회 운영개선은 다양성 및 전문성을 갖춘 독립적인 이사회를 갖추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외부인사 위주의 사외이사 후보 선정할 계획이다. 주총에서 이사회 정관 변경 안건 통과 여부에 따라 사외이사 4인 또는 2인을 선임할 예정이며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 후 정의선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할 계획이다.

남 연구원은 "현대차도 정의선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을 추진할 예정으로 현대차·모비스 양사
에 대한 정 부회장의 책임경영체제가 강화될 것"이라 말했다.

주주환원정책은 향후 3년간 총 2.6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원정책은 크게
▲ 배당 1.1조원 ▲자기주식 매입 1조원 ▲자기주식 소각 4600억원으로 구성됐다. 배당정책은 FCF의 20~40% 배당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분기배당(최초 시행 예정)을 시행한다. 또한 2018년 주당배당

금은 4천원으로 전년 대비 500원 상향해 안건을 제출했다.

자기주식 매입은 2019~21년에 발행주식의 1.5% 수준의 자기주식을 매년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기보유 중인 자기주식 2.6백만주 중 이사회 결의로 소각가능한 2백만주(4,590억원)를 올 하반기에 소각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불안전한 경영환경 및 미래기술 개발을 위한 3년간 현금사용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ICT 및 전동화 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4조원 ▲자기주식 매입 등 주주화원 정책에 1조원을 지출할 계획이며 ▲기업운영을 위한 운전자본 등을 위해여 3.5조원의 최소현금 유보 계획 등이다.

남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핵심부품 부문 성장을 위해 4조원(3년) 지출 및 기술확보 등를 위한 M&A에 3~4조원 지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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