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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UAE 왕세제와 2시간 넘게 비공개 친교 만찬

文 대통령, UAE 왕세제와 2시간 넘게 비공개 친교 만찬

등록 2019.02.26 22:04

이세정

  기자

지난해 3월 UAE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지난해 3월 UAE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비공개 친교 만찬을 가졌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은 지난 2014년 2월 방한 이후 5년 만으로, 지난해 3월 문 대통령의 UAE 공식방문에 대한 1년 만의 답방이다. 이번 방한으로 양국의 군사 및 원전 분야 협력이 다시금 궤도에 올라 원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찬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후 7시에 시작해 2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상춘재는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되는 한옥 건물이다. 만찬에는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부터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소통하며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을 조율한 임종석 대통령 UAE 특임외교 특보가 참석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27일 오전에 청와대에서 한-UAE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교역·투자·건설·인프라·에너지 등에서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이 추진할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한 뒤 공식오찬까지 함께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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