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방위교육장 재난체험장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체험 위주의 교육장을 시민에게 개방하여 6개 종목 11개 분야의 재난 발생을 가정한 실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은 강사의 지도하에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체험, 지진 체험 및 지진 시 대응 요령, 화재 시 연기 대피 방법, 비상 탈출법,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안전 교육을 수료했다.
참여 아동들은 프로그램을 마친 후 “화재나 지진을 직접 겪어보니 무서웠다”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피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도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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