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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무지개다리사업 8년 연속 주관기관 선정

광주문화재단, 무지개다리사업 8년 연속 주관기관 선정

등록 2019.02.25 21:06

김재홍

  기자

‘우리누리’ 본격적인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추진

2018년 고려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2018년 고려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아리랑" 창단식 모습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이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운영기관 공모에서 8년 연속 선정돼 국비 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무지개다리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소수문화계층의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주체들간의 문화교류 및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재단은 2012년부터 ‘우리누리’(URI-N-URI)라는 사업명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재단은 지난해 고려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난민 영화제, 문화다양성 사진 공모전 등을 운영했고, 문화다양성 교육 및 정책포럼 개최, 문화다양성 증진단 운영 및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2017년 1월 제정된 ‘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 후속조치가 이행될 수 있게 힘써왔다.

올해 무지개다리사업은 국비 9천만원, 자체 예산 1천2백만원 등 총 1억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문화다양성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주체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 정책 네트워크 협의체인 ‘문화다양성 증진단’ 운영을 비롯해 ‘정책 개발’,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 등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주체가 함께할 수 있도록 ‘고려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확대·개편하고, ‘광주 난민 영화제’, ‘문화다양성 라디오–채널 우리누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다양성은 인권의 문화적 표현으로서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은 광주문화재단이 지키고 확산시켜 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이다. 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문화다양성을 문화 간 공존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창조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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