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LH'는 박상우 사장이 신년 업무보고에서 ‘공정한 LH', ’기술의 LH'와 더불어 2019년 3대 경영화두로 제시한 아젠다로서 과감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큰 일을 계속, 잘 해가는 스마트한 LH’ 발전기반을 완성하기 위한 LH의 자정적 혁신활동이라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LH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불필요한 업무 폐지 및 간소화, 빅데이터 구축 등 업무처리를 효율화, 민간업체와의 협업 방안 등 조직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다.
특히, 주거복지로드맵, 도시재생뉴딜 및 3기 신도시 등 대형 국책사업 수행을 위한 LH의 역할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과감한 내부 혁신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LH는 ‘대국민 열린 아이디어 공모전’, ‘국민공감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공공성 강화와 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국민공감 혁신계획을 2018년부터 마련 및 시행중에 있어, 이번에 논의된 내부의 자정 활동들 또한 진정성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조직 본연의 큰 일들을 스마트하게 잘 해나갈 것’을 당부하며 “오래된 조직일수록 관행과 습관이 뿌리내려 미래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더욱 비판적인 시선으로 업무 전반을 살펴야 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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