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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국외봉사단, 봉사를 넘어 민간 외교활동까지

계명대 국외봉사단, 봉사를 넘어 민간 외교활동까지

등록 2019.02.20 09:12

강정영

  기자

계명대 국외봉사단이 겨울방학동안 콜롬비아에서 국외봉사활동을 하며, 학교 뒤 공터를 정비해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계명대 국외봉사단이 겨울방학동안 콜롬비아에서 국외봉사활동을 하며, 학교 뒤 공터를 정비해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

이번 동계방학을 맞아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태국, 콜롬비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계명대(총장 신일희) 학생 150여 명이 국외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에 콜롬비아는 최초로 국외봉사활동에 나선 곳으로 중남미에서 유일한 6.25 참전국인 콜롬비아에 나라를 지켜준 것에 대해 보답한다는 의미를 크게 담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해 같은 의미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봉사활동을 펼치지기도 했다.

콜롬비아 국외봉사단 학생 대표인 손한슬(남, 26세, 경영학전공 4) 학생은 “처음에는 단순히 참전용사비에 헌화만 하고 간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까지 맞이해 주는 것을 보고 오히려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이렇게 살아 갈 수 있는 것이 이들이 목숨 바쳐 구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하니 숙연해 졌다.”고 말했다.

계명대 국외봉사는 한국대학봉사협의회에서 선정하는 단기 해외봉사 자체 프로그램에 매년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으며, 금년 실시하는 콜롬비아 봉사는 자체개발 프로그램으로 파견되는 국내 첫 남미지역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았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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