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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올해 매출 20조1528억원 목표···수익성 향상(상보)

두산, 올해 매출 20조1528억원 목표···수익성 향상(상보)

등록 2019.02.13 16:33

윤경현

  기자

수소경제 활성화 기대두산重·두산건설 실적 회복 전망

두산은 올해 매출 20조1528억원, 영업이익 1조4716억원, 당기순이익 4572억원 등을 목표로 수익성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 등 성장세인 자회사 수익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수소경제 활성화 기대에 따른 연료전지 사업 확대, 급성장 중인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시장 공략, 두산중공업과 두산건설의 실적 회복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각 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두산 사업부문은 자체사업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3조5835억원, 영업이익 2477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차량(지게차), 연료전지, 면세사업 등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18% 성장했지만 신사업에 대한 투자와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줄어들었다.
 
두산중공업은 연결기준 매출 14조7611억원, 영업이익 1조17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등 자회사 실적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6%, 9.7% 성장했다. 지난해 수주 성과는 4조6441억원으로, 일부 대형 프로젝트가 연기되면서 전년대비 다소 줄었으나 수주 잔고는 16조4022억원으로 3년치 가량의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기준 매출 7조7301억원, 영업이익 8481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시장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28.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1.0%로 2017년(10.1%)에 이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자회사 두산밥캣은 북미시장 성장세와 점유율 확대로 매출 3조9708억원, 영업이익 459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17.2% 16.4% 증가했다. 

(주)두산은 지난해 매출 18조1722억원, 영업이익 1조2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대비 각각 7.4%, 4.1% 성장한 것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두산은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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