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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사, 올해 신약연구에 1조 7000억 투자

혁신형 제약사, 올해 신약연구에 1조 7000억 투자

등록 2019.02.13 14:02

이한울

  기자

혁신형 제약사, 올해 신약연구에 1조 7000억 투자 기사의 사진

올해 국내 혁신형 제약사의 신약 연구개발(R&D) 투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47개 중 정보공개에 동의한 43곳의 올해 R&D 예상 투자 규모가 1조76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1조4315억원 대비 23.1% 증가한 수준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신약 연구개발 투자(수행)를 하고 있는 제약기업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증한 기업을 말한다.

현재 47개가 혁신형 제약사로 인증받았으며 이 중 투자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4개사는 이번 통계에서 제외됐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올해 매출액 목표는 13조1856억원으로, 2018년 12조133억원 대비 약 8.9%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신약 후보물질과 신약 등에 대한 임상시험에 집중하는 동시에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방침이다. 현지법인 설립, 다국적제약사와의 협력 강화, 해외 기술수출 추진 등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한편 지난해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기술수출 사례는 총 11건, 최대 47억8천만 달러 규모로 조사됐다. 현재 국내 제약사가 개발해 허가받은 신약은 총 30개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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