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7℃

  • 백령 4℃

  • 춘천 7℃

  • 강릉 11℃

  • 청주 9℃

  • 수원 8℃

  • 안동 8℃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9℃

  • 전주 9℃

  • 광주 10℃

  • 목포 10℃

  • 여수 10℃

  • 대구 9℃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2℃

기업은행, 작년 당기순익 1조7643억원

기업은행, 작년 당기순익 1조7643억원

등록 2019.02.11 21:13

신수정

  기자

기업은행 사옥 전경. 사진=기업은행 제공.기업은행 사옥 전경. 사진=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 764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기준 1조5085억원보다 17% 증가한 실적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 5110억원으로, 지난해(1조 3141억원)보다 15% 증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견조한 자산 성장과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력 강화,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9.2조(6.5%) 증가한 151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22.5%)을 유지했다.

실질 대손충당금은 지난해보다 9.7% 개선된 1조 4553억원으로 최근 3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이 실질 대손충당금 규모를 초과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이다.

또한 Credit Cost는 전년 대비 0.1%포인트(p) 개선된 0.5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4%포인트(p) 낮아진 1.32%을 기록하는 등 건전성 관련 지표들이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 역할은 물론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한 내실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