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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선관위 “27일 전당대회 연기 불가” 재차 확인

한국당 선관위 “27일 전당대회 연기 불가” 재차 확인

등록 2019.02.10 15:46

임대현

  기자

한국당 선관위 “27일 전당대회 연기 불가” 재차 확인 기사의 사진

북미정상회담과 전당대회가 겹친 자유한국당이 일정을 연기하지 않을 것을 재차 확인했다. 그간 당대표 후보들이 일정을 연기하자며 보이콧을 내세웠지만, 당 선관위원회는 연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10일 한국당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선관위가 지난 8일 전대 개최 시기 변경 관련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각 후보자 대리인으로부터 요청사항을 충분히 청취했고,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와 미북정상회담 이후로 연기할 경우의 장단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제1야당의 당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 일정이 흥행을 이유로 연기된다는 것은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당 선관위는 전대 1∼2주 연기, 3주 이상 연기 등 2개 안을 실무적으로 검토한 상세 자료를 공개하며, 대관 시설, 중앙선관위 경선사무 위탁, 4·3 재보궐선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기 불가’ 결론을 얻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당 선관위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의 선거 기간 중 모바일 투표일인 23일 이전까지 총 4차례의 합동연설회를 하고, 총 6차례의 TV·유튜브 등 토론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컷오프 전 합동연설회와 토론회를 각각 2회씩 개최하는 등 여러 후보의 요청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당 선관위는 “북미회담 첫날인 27일 이전에 이미 대부분의 경선 일정을 진행한 뒤 전대 당일은 8000여명의 대의원 투표와 당선인 발표절차가 이뤄지므로, 우려하는 만큼 미북정상회담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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