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최고- 전국 순위도 제주도에 이어 2위, 지난해 比 12계단 상승- 경찰청, 자치구, 교육청 등 11개 유관기관 간 협업 ‘성과’
전국 순위는 제주도에 이어 2위로, 지난해 전국 14위보다 12계단 상승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부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운전형태, 보행행태 등 3개 영역에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교통사고 발생정도 등 18개 항목을 조사·평가해 교통안전 의식수준을 지수화한 수치다.
분야별로는 교통안전분야에서 1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운전형태는 45.6으로 서울에 이어 2위를, 보행형태는 대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교통안전 : 광주(19.0), 서울(12.7), 부산(16.5), 대구(16.7), 인천(12.2), 대전(15.9), 울산(12.7)
◆운전형태 : 광주(45.6), 서울(45.9), 부산(43.8), 대구(45.9), 인천(45.4), 대전(44.6), 울산(43.8)
◆보행형태 : 광주(16.6), 서울(16.5), 부산(16.5), 대구(16.3), 인천(16.5), 대전(16.7), 울산(16.1)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월 경찰청, 자치구, 교육청 등 11개 유관기관 담당자로 구성된 교통문화지수 개선 협업팀을 구성하고 매월 기관별 교통사고 줄이기 추진사항 공유, 교통사고 원인조사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교통안전 범시민 캠페인 및 통합교통안전교육 추진 등 교통문화지수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교통사고 사망자도 전년보다 36% 감소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송상진 시 국장은 광주시의 교통문화지수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은 시민들의 교통문화의식이 높아진 결과다”며 “올해는 광주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만큼 교통안전 기초질서 끌어올리기에 주력해 전국 제일의 교통안전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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