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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 전 시장은 7일 11시 한국당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예고했다. 오 전 시장은 회견에서 대한민국 보수 정당의 혁신과 공천 개혁, 북핵을 포함한 대북 정책의 변화, 대중영합주의를 탈피한 사회복지 정책의 추진 등 자신의 정치적 구상을 소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7로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는 오 전 시장과 함께 앞서 출마를 공식화한 홍 전 대표와 황 전 총리까지 3명의 후보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한국당 현역 의원인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김진태 의원 등도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해, 오 전 시장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당권 주자는 모두 8명에 이른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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