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호텔서 비공해 회동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참석기업과 소통 일환, 정례화 관심
이날 청와대 및 재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호동은 서울 시내에서 한 호텔에서 열린다.
특히 만찬에는 김 정책실장을 비롯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참여 기업은 삼성, SK, LG 등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 회동에는 이제민 신임 부의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일각에서는 기업 측에서 현대차, 롯데그룹 등 회동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제정책을 잡고 있는 김 정책실장과 김 공정거래위원장이 한 달 만에 대기업 임원과 다시 만나는 것에 대해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의 경제 성장 활력을 위한 의지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청와대, 정부, 기업이 소통을 강화해 이 같은 회동이 정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앞서 김 정책실장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7일 당시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권영수 LG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비공개 회동을 가진 바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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